강원소방, 겨울철 발전소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간담회

영서·영동으로 나눠 간담회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17일 원주소방서에서 겨울철 발전소 내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17일 겨울철 발전소 내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영서권(원주소방서)과 영동권(동해소방서)을 나눠 진행한 간담회는 도내 9개 발전소(열병합·화력·복합)의 안전관리 담당자와 소방서 위험물 민원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예방규정 작성 지침 제정(안) 안내, 위험물안전관리법 규제 사항, 발전소 내 위험물 저장시설의 정기적인 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의 정기적인 점검, 발전소 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소화설비 작동 점검, 화재감시 시스템 유지보수, 초기 진압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발전소 내 화재와 위험물 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