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내년 1월 11~19일 개최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내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철원 한탄강 및 승일교 일원에서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단단하게 언 한탄강 얼음길에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상절리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트레킹 코스의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대형 눈조각, 눈썰매장, 얼음놀이터, 겨울음식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주말 버스킹 공연 등 트레킹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 첫날인 1월 11일 오후 1시에는 승일교 하단 특설무대에서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 이 마련됐다.
또 18일에는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바디 페인팅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또 다른 재미와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서 이색적인 체험과 잊지 못할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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