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이어지는 홍천읍 신장대2리 주민들의 선행 ‘훈훈’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읍 주민들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11년째 연말 온정을 나누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신장대2리 중앙통, 시장통 주민들은 최근 열린 마을 대동회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한 성금은 신장대2리 반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실시하여 1년 동안 폐품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60만 원과 주민들이 함께 모은 성금 40만 원으로 그 의미가 크다.
신경숙 이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궂은 날씨에도 폐품을 모아 성금을 모아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장대2리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홍천군 대표하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만성 읍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2014년부터 11년째 이어오는 나눔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하게 모은 성금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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