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식품 시험‧검사기관 현판 제막식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12일 식품 시험‧검사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제공)/뉴스1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12일 식품 시험‧검사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제공)/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12일 식품 시험‧검사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위원장, 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2023년 군비 19억원을 확보해 식품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구축을 위한 실험실 리모델링과 필수 분석장비 도입 등 인증기관 지정 요건에 맞춰 기존 시설을 재정비했다.

올해는 시험‧검사기관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품질관리문서 정비, 시험검사원의 자격검증 및 시험검사 방법의 유효성 검증을 실시했다.

앞선 지난 10월에는 식약처 현장실사를 통해 품질관리 체계와 시험‧검사 능력 평가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식품 시험‧검사기관(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지정요건을 충족해 올해 10월 30일 자로‘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제155호로 ‘식품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획득했다.

조계춘 연구소장은 “시험‧검사기관 홈페이지 구축 등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이달 중 완료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험검사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지역기업의 자가품질검사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먹거리 안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질관리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