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파수꾼 이상 무”…인제군 다목적 CCTV 확충

인제군 CCTV 통합 관제센터.(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군 CCTV 통합 관제센터.(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CCTV 통합 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의 치안 강화와 범죄 예방을 위해 공공장소와 인구 밀집 지역 등 관내 377곳에 다목적 CCTV 698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 한해 지역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356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일상생활 전반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 설치된 CCTV는 실종 사고 대처, 산불 등 재해재난 감시, 농작물 절도 및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 CCTV 통합 관제센터.(인제군 제공)/뉴스1

이에 군은 사업비 9800만 원을 투입해 인제읍 목공예 전시판매장, 남면 관대터널 앞 삼거리 등 이달 초 관내 16곳에 21대 CCTV 추가 설치를 마쳤다.

향후 주민 수요와 경찰서 범죄분석 데이터, 군 지도기반 정보표출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CCTV 설치를 확충해 관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현재 운용하는 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에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제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치안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