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한국문화정보원과 '실감데이터 공동활용' 업무협약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과 실감 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속초시립박물관은 올 4월 3차원(3D)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와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물관은 이후 '선율 속의 연인 홍라공주의 전설'이란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제작에 나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와 관련 이병선 속초시장과 정운현 문화정보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플랫폼 구축 및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상호협력에 뜻을 같이했다고 속초시가 전했다. 협약식 이후엔 실감 콘텐츠 영상도 시연됐다.

이 시장은 "이번 실감 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은 다양한 기관의 콘텐츠를 상호 교환하며 상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