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에스토니아 병원과 도 거점병원 간 협력 강화

강원도는 10일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병원을 방문해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기업의 실증 현장을 시찰하고, 실증거점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10일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병원을 방문해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기업의 실증 현장을 시찰하고, 실증거점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에스토니아와의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거점병원 간의 AI 헬스케어 분야 실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타르투대학병원을 방문해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기업의 실증 현장을 시찰하고, 실증거점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탈린 소재 북에스토니아병원을 찾아 도 거점병원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및 차년도 AI 헬스케어 실증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또 강원 특구기업이 현재 타르투대학병원에서 실증 중인 AI기반 병원 솔루션과 도 거점병원의 개인 건강데이터와 연계한 의료정보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실증 협력을 통해 타르투대학병원은 의료데이터 공유체계 마련, 원격협진 실증 등 도 거점병원의 제안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북에스토니아병원은 AI 헬스케어 솔루션 실증 참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강원 AI 헬스케어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AI 헬스케어 기업과 거점병원의 해외 공동협력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