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부보훈지청,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제막식 개최

6·25참전유공자들이 10일 춘천지구전적기념관 앞에 설치된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6·25참전유공자들이 10일 춘천지구전적기념관 앞에 설치된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이 10일 춘천지구전적기념관 앞에서 6·25전쟁 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 6·25 참전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군과 유엔군은 6·25전쟁 초기 춘천 방어를 통해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켰다.

이날 제막식에선 6·25전쟁 중 춘천지구전투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염기원 6·25 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이 회고사를 통해 전쟁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6·25전쟁 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을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호국영웅의 용기와 헌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유산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