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N문화 대학생 영상 공모전' 양구 백자 주제 작품 최우수상
한성대 정유하 학생 '자기들의 수다' 출품
- 한귀섭 기자
(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2024 지역N문화 대학생 영상 공모전'에서 강원 양구 백자를 주제로 한 '자기들의 수다'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N문화 대학생 영상 공모전'은 역사·문화유산, 자연과 지리 등 지역문화 관련 창작 영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기들의 수다'는 양구 출신의 한성대 재학생 정유하 학생이 고향 양구군에 대해 백자와 백토의 고장임을 창의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해당 영상에선 양구 백토를 독특한 캐릭터로 형상화해 백토가 조선 왕실 도자기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양구군이 조선백자의 시원지임을 전달하는 것이다.
정유하 학생은 "양구군이 조선백자의 시원지란 것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공모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향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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