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이달 중 12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40기 설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시내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 12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40기(급속 25기, 완속 15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민간충전사업자가 5년간 의무 운영·관리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같은 시설을 확충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 소요 없이 국비와 민간투자만으로 약 16억 원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 20곳에 충전시설 50기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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