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영월 청년공공임대주택 '행복가(家)' 입주자 모집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청년공공임대주택인 '행복가(家)'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추진된다.
8일 영월군에 따르면 내년 8월 4일부터 입주를 계획 중인 이 주택은 군이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시설로서,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1호다. 입주자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시세의 35~90% 이하 가격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이 가운데 군은 9일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내년 1월 13~17일 현장과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후 군은 적격자를 선정해 내년 5월 16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 규모는 청년 32세대, 신혼부부·한부모 64세대, 주거약자 6세대 등이다.
군은 공고일 기준 영월에 거주하거나 입주 즉시 전입이 가능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신청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특히 젊은 층 인구 유입과 주거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대응 정책을 전방위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 지역개발실 주택팀이나 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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