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올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지원 7억 원

속초시청.(뉴스1 DB)
속초시청.(뉴스1 DB)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이자 7억 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청한 사업체는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3억 원, 비제조업체는 7000만 원, 매출 증빙 불가업체는 3000만 원 이내에서 경영 및 시설자금 융자에 대해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이자 지원을 받는 사업체는 총 490개 기업으로 총 158억 원의 융자 규모다. 개별 사업체의 평균 융자 규모는 5000만 원 안팎이다. 주로 소상공인 융자다.

이와 함께 시는 2020년부터 담보력이 부족해 사업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260개 업체가 총 69억 원의 보증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특례 보증 시 소요되는 보증수수료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특례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소상공인의 도시로, 소상공인이 잘살고 행복한 속초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