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낙석 현장 수습한 조경업체 직원들에 감사패

육동한 춘천시장이 5일 접견실에서 낙석 사고 현장을 수습한 시민 영웅인 콜로세움조경 김주원 현장소장과 조혜진 차장, 정주헌 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육동한 춘천시장이 5일 접견실에서 낙석 사고 현장을 수습한 시민 영웅인 콜로세움조경 김주원 현장소장과 조혜진 차장, 정주헌 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최근 낙석 사고 현장을 수습한 콜로세움조경의 김주원 현장소장과 조혜진 차장, 정주헌 부장이 5일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김 소장과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40분쯤 국도 46호선을 지나가다 낙석 현장을 최초 목격했다.

당시 약 150톤에 달하는 낙석이 발생해 도로를 가로막은 데다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약 80㎞ 속도로 달리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 소장 등은 차들이 낙석을 피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김 소장은 현장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를 투입해 도로를 가로막은 낙석들을 제거, 차량 정체를 풀어낼 수 있었다.

김 소장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은 했음에도 감사패를 전달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