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년도 예산안 제출…군정 성과‧미래 비전 발표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최상기 인제군수가 5일 열린 제268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군정 운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침체된 경제 상황 속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군정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2024년 군정 주요 성과로는 △인제 캠프레이크 여름 축제 6만명‧인제 가을꽃 축제 25만명 방문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 △채워드림카드 수수료 지원 △ 인제사랑 상품권 누적 발행액 2052억원 돌파 △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80억원 창출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국·도비 361억원 확보 △LPG 가스 4500세대 공급 △하늘내린 마을버스와 희망택시 이용객 28만 7000명 돌파 등을 꼽았다.
최 군수는 “군민 중심의 예산 편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미래 비전으로 미래100년 성장기반 마련, 1000만 관광도시 도약, 농림어업 경쟁력 및 소득 증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일상이 행복한 명품 도시를 제시했다.
최 군수는 "우리가 가진 자연과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 복지, 필수 인프라를 중심으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인제군은 이날 2024년도 당초 예산보다 665억 원 증가한 총 657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예산안은 인제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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