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강릉 성산면 주택화재 산불로 번져…1시간여 만에 완진

강릉 성산면 어흘리 주택화재 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024.12.4/뉴스1
강릉 성산면 어흘리 주택화재 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024.12.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4일 새벽 강원 강릉 성산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져 약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도착 당시 불은 최성기 상태로, 인접 야산에 옮겨 붙은 상황이었다.

소방과 강릉시 등 당국은 "밑에 집에서 화재가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25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약 건축물과 산불을 초기 진화했다. 소방은 신고시간 기준 약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6시 44분 모든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 성산면 어흘리 주택화재 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024.12.4/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