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해 주민 대상 정책 설문조사 전반적 긍정 평가
전체 응답자의 67.6% ‘군정운영 대체로 잘하고 있다.’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올해 군정운영와 관련, 최근 주민들에게 전반적으로 긍정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또 군은 평가결과 발표와 함께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정운영 신뢰도를 더 향상시키겠는 입장을 내놨다.
군에 따르면 강원사회연구소는 지난 10월 16~28일 만 18세 이상 평창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군의 올해 정책 설문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4%P)를 진행했다. 성별·나이·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6%가 군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주요정책 사업별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84.2점 △영농자재 반값 지원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86.5점 △도시가스 공급 추진 87.6점 △어르신 치매 약제비 지원 89.3점 등으로 집계됐다.
군은 △공공기관 연수원 유치 78.6점 △관광 케이블카 조성 77.5점 등의 지표들도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한다. 이외 신규 정책인 △조선왕조실록 연계 콘텐츠 개발 81.3점 △어린이가 행복한 THE 특별한 평창 추진 81.5점 등의 긍정적인 지표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현관 군 기획예산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군정 운영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인구감소와 같은 장기 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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