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심곡항 헌화로 인근서 실종자 2명 발생…해경 수색 중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항 헌화로 인근에서 실종자 2명이 발생해 해경이 수색 중이다.
3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실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 실종자의 최종 행적이 강릉 심곡항 인근으로 확인되자, 해상 실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경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1척, 연안 구조정 2척, 강릉·묵호 해안순찰팀, 양양항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동해해경은 3일 오전에도 경비함정 3척, 연안 구조정 2척, 동해 해양 특수구조대, 강릉·묵호 해안순찰팀, 해경 헬기 1대를 현장에 투입, 육경,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안가와 해상을 수색 중이다.
현재 동해중부 안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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