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희망2025 나눔 캠페인’시작…2억2천만원 목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인제군 제공)/뉴스1
희망2025 나눔캠페인.(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새해 1월31일까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긴급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군 모금 목표액은 2억2000만 원이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모금 실적 2억7800만 원의 80%로 책정됐다.

군은 관내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게첨 및 읍·면 순회 모금 등 홍보를 추진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군별로 재배분돼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한 기초생계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의료지원,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문제 대응 및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를 희망할 경우 모금함,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는 사랑의열매 온도탑이 설치돼 기부금품이 모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