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더 견고히”
2일 정선군의회서 시정연설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2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최 군수는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군의회의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비전을 발표했다.
최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추진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립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군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더 발전시켜 1조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55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 오는 가리왕산의 국가정원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동서 6축 고속도로, 남북 9축 고속도로, 평창역~사북역을 연결하는 KTX 사업 등 국민고향 정선의 미래를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강원랜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해 지역과 상생토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대내외 여건은 항상 어렵지만 내년 정선군의 새로운 군정방향 제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은 자랑스러운 도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에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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