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민주동문회,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시국선언문 발표
2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미래광장서 진행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학교 민주동문회가 윤석열 정권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강원대 민주동문회는 2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미래광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은 집권 2년 반 만에 지지율이 10% 대로 추락했고, 이는 국정을 맡길 수 없다는 민심의 반영”이라면서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백한 범죄혐의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를 덮기에만 급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 자신의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국민을 향한 태도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법 앞에 평등해야 할 모든 국민의 권리를 무시 한 채 오직 권력자와 가족만을 보호하는 현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공정과 상식을 외쳤지만, 그 실체는 부정부패와 독선이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의 실패를 인정하고 하루빨리 퇴진 해야 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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