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96억 들인 쌍용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2일 한반도면의 쌍용정수장을 정비하는 현대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30년 이상 운영한 노후 기계식 정수장인 쌍용정수장에 총 96억 원을 들여 각종 정비와 함께 침전지, 정배수지, 관리동 등의 신설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쌍용정수장은 몇 년 전 환경부가 실시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전면 개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이에 군은 2020년 9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까지 현대화 사업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번 개선 사업으로 쌍용정수장은 하루 1000톤의 정수 능력을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정수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정수장 준공식은 2일 오후 1시 30분 열린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