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10대 뉴스’ 설문조사…10일까지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지역에서 올 한 해 최대 관심과 공감을 받은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하고 올 한 해를 함께 돌아보며 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구군은 올해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거나 우수사례로 다수 소개된 사업, 주요 역점사업, 특수시책 사업 등 관심과 공감을 받은 뉴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5개 사업을 후보뉴스로 선정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양구 출신 대학생 등록금 공짜, 올해 10억여 원 지원 △적극 행정 우수기관, 규제혁신 우수기관 등 우수한 성과 창출 △환경부의 일방적인 수입천 댐 건설계획 발표 및 범군민적 반대 △운해 명소 양구 봉화산 SNS 명소로 발돋움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사상 최대 방문객 기록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양구군 누리집 소통참여에서 설문조사·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5개 후보 뉴스 중에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양구군은 설문조사 집계 결과에 따라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12월 국토정중앙메아리와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근순 군 기획예산실장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군민들께서 만족하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 개선해야 할 점 등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내년 군정 운영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