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반가워" 평창 휘닉스파크 개장 첫날 2000여명 '은빛 질주'
- 윤왕근 기자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 "은빛 설원 질주하자"
강원 평창 고지대에 위치한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29일 올 겨울 시즌을 개장했다.
휘닉스파크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약 2000여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설질은 물론,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설산으로 유명한 태기산 자락 천혜의 환경에 설계된 다이내믹한 슬로프로 스키어들이 바라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레벨의 기물을 활용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파크 운영, 객실과 슬로프 거리 최소화에 따른 스키인아웃 편리성 등이 인상적인 곳이다.
특히 올시즌은 휘닉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도 운영될 예정이라 스키어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18개 전 슬로프 오픈, 주말 심야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휘팍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시즌을 개장해 온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 시즌도 많은 스키어들이 길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겨울이 추운 평창의 지리적 이점으로 가능하다.
또 18개 전 슬로프를 오픈해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개인 스키 실력에 맞춰 다양한 슬로프를 즐길 수 있으며 초보 스키어를 위한 비기너존도 별도 운영된다. 특히 올 겨울시즌 휘닉스 파크는 스키를 즐기며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도 진행한다. 김가온 밴드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12월부터 이어지며 주말에는 심야스키도 운영할 계획이라 대한민국 스키의 메카 평창의 밤을 뜨겁게 수놓을 많은 스키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시즌이다.
휘닉스 파크는 개장 후 12월 19일까지 3주간 평일 투숙고객 대상 눈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온가족 놀이시설 스노우빌리지 무료입장 혜택을 객실 1박당 2매까지 제공한다. 특히 올 시즌은 출시 2주년을 맞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 캐릭터를 같은 날 개장한 스노우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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