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토부 주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도내 유일 중소도시부문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처음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참여해 첫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2회 연속 인증을 받게 돼 오는 2026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인증평가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이번 재인증은 강릉시가 그동안 추진한 △공공데이터 개방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재난대응, 교통, 사회안전사고 신속대응 시스템 운영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결과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ITS 추진사업 △자율주행차 운영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책 수립으로 시민의 정보 수요에 부합 등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도시로 선정되면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으로 강릉시가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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