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선정

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주 제작차량

28일 강원 인제군보건소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 특화 차량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차량 지원을 받았다.(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보건소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650만 원 상당의 장애인 특화차량(레이)을 지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보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장애인 재활사업 우수 추진기관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에서 보건소 11곳이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인제군보건소가 선정됐다. 차량은 5인승 자동차를 개조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인제군보건소는 해당 차량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재활서비스 및 재활 운동 프로그램, 관절구축 예방 신체활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허준용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