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부러진 나무 전신주 덮쳐 원주 지정면 일대 403호 정전

복구작업 진행 중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지역에서 정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부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덮치면서 원주 지정면 일대 403호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선 전날 오전 9시 22분쯤 횡성에서도 우천면, 둔내면, 갑천면, 공근면, 횡성읍 일대 274호에 전력공급이 끊어졌다. 한전 강원본부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한편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