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30일 군민 화합 희망의 트리 점등”

12월31일까지 32일간 점등

지난해 점등된 희망의 트리.(양구군 제공)/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오는 30일 박수근광장 일원에서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희망의 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점등되는 희망의 트리는 가로 3m와 세로 6.5m로 제작됐다. 트리는 5일장 건너편 박수근 광장에서 12월 31일까지 불을 밝히며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양구군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3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점등식은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기독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양구군기독교연합회 한제남 목사의 인도, 임병광 목사의 설교, 윤성원 목사의 축도, 서흥원 양구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과 함께 군민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며 트리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트리의 아름다운 불빛이 군민 모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라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군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