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정선서 교통사고 잇따라…1명 사망, 2명 병원 이송
- 한귀섭 기자
(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많은 눈이 내린 27일 강원 정선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는 단독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 23분쯤 정선 임계면 문래리의 한 도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포터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앞선 낮 12시 35분쯤 정선 고한읍 고한리 눈길에 미끄러진 티볼리 차량이 3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와 60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정선 사북 7.8㎝, 정선 임계 4.9㎝, 정선 북평 4㎝, 정선 신동 2.4㎝, 정선 0.7㎝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