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원주의 충주 상수도 공급 '적극행정' 사례 꼽아
김선태 주무관, 원주 공무원 대상 교육 나서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충주맨'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이 인접 도시인 강원 원주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 교육에 나섰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전날 시청에서 원주시 직원 300여 명에게 '충주시 홍보맨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시정혁신 교육'을 했다.
김 주무관은 이 자리에서 충주시 유튜브 '충TV' 개설‧운영, 유튜브 기획‧촬영·편집을 비롯한 활동 내용 등을 소개하고, 최근 원주시와 충주시의 '도 경계 오지마을 광역 상수도 공급'을 적극 행정 사례로 꼽았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해당 사업은 원주시의 상수도 관로를 경계에 있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충주시의 상수도 공급 사업비를 기존 80억 원에서 63억 원으로 절감하게 됐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 7월 충주 도계지역에 원주 광역 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해 적극 행정과 협업에 앞장선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께 격려를 전한다"며 "기존 정형화한 틀을 깨고, 재미있고 분명한 목적의식이 성공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경제를 살리고 이웃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선 공직자들의 적극적·창의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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