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한 달간 납세지원 콜센터로 약 10억 징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한 달 간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10억 원에 육박한 지방세‧세외수입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부터 체납액 감소와 납세편의를 위한 ‘2024년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시 전체 체납액 중 30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이 대부분인 만큼, 센터는 소액 체납자 대상 납부방법 안내와 상담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센터를 통해 약 1만 건의 전화 안내에 나섰고, 그 결과 지방세 9억 3600만 원(3370명), 세외수입 4500만 원(220명)을 징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체납자의 사정에 따라 납부유도를 세분화한 맞춤형 독려도 추진했다고 한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와 신용카드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는 빠른 납부 독려와 가상계좌 발송을 병행, 납부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 운영은 체납관리에 효율성을 더하며 지역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했다”며 “납세자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대응으로 민원도 줄이고, 납세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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