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시" 강릉시, 일본 우스키 페스티벌 참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교류·협력

23~24일 일본 오이타현 우스키시에서 열린 '2024 우스키 미식 페스티벌' 현장.(강릉시 제공) 2024.11.2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3~24일 일본 오이타현 우스키시에서 열린 '2024 우스키 미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우스키시는 일본 규슈 오이타현 동남쪽에 위치한 항만도시로, 강릉시처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에 가입된 곳이다. 간장에 절인 생선 요리 '키라스 마메시'와 과자류 '우스키 센베이'가 유명한 도시다.

올해 우스키 미식 페스티벌은 우스키시 설립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도시들이 참여해 열렸다.

23~24일 일본 오이타현 우스키시에서 열린 '2024 우스키 미식 페스티벌' 현장.(강릉시 제공) 2024.11.25/뉴스1

페스티벌에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소속 해외 각국의 요리사 5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음식을 뽐내는 '10HANDS' 프로그램과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CoG Food Stand'가 진행됐다.

강릉시는 행사 참가를 통해 양 도시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아시아지역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식발전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1년을 맞이해,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미식 산업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