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파도 휩쓸려 실종된 40대 이틀째 수색에도 못찾아

24일 강원 강릉 강문동 경포해변 앞에서 물에 빠진 40대 여성 수색하는 동해해경.(동해해경 제공)
24일 강원 강릉 강문동 경포해변 앞에서 물에 빠진 40대 여성 수색하는 동해해경.(동해해경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강릉 강문동 경포해변의 한 횟집 앞 해변에서 40대 여성 A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된 지 2일째인 24일 동해해경 등이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하고 이날 수색을 종료했다.

앞선 전날 오전 1시 46분쯤 동해해경은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 등 장비와 해안·해상 순찰팀, 해양 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24일 강원 강릉 강문동 경포해변 앞에서 물에 빠진 40대 여성 수색하는 동해해경.(동해해경 제공)

해경은 24일 함정 4척, 헬기 1대, 드론 7대를 투입하고, 소방, 해군 SSU 등과 수색에 나섰으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 등은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해경은 25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에 돌입할 계획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