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수능 끝난 고3 학생 맞춤형 종합지원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의 유익한 학년말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진학지원센터는 수능 이후 도내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8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진학전문지원관의 상시상담은 물론 도내 진학담당교원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은 매주 화, 목요일에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 각 학교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수능 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자기 주도적인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학생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제시문 면접, MMI 면접 등 고3 대학별고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고3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를 위해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지침을 토대로 학년말 학생 출결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실기·면접 및 논술고사 등 입시준비를 위한 학원수강이나 승인받지 않은 체험학습, 해외 어학연수는 관련 지침을 토대로 미인정 결석 처리한다.
또 학교는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해 학생 안전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능 이후에도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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