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그만"…양양 가로등 106곳에 '부착방지' 시트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가로등에 대한 불법 광고물 부착을 막기 위해 지역 내 가로등 106개소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시트는 광고 전단이 잘 붙지 않는 특수 재질로 제작해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 부착을 차단할 수 있다.
설치 구간은 양양교 구간, 양우내안애 아파트 연접 도로, 59번 국도 종점~용천교, 7번 국도 연접 낙산모텔지구 등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거리의 가로등 106개소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 같은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불법 광고물 부착 단속에 어려움이 많고 많은 행정력이 투입된다"며 "이런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함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