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금융기관서 불 20분 만에 진화…전선 단락 추정

고객 대기실 일부와 TV 1대 소실

16일 오후 3시15분쯤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에 의해 21분 만에 진화됐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16일 오후 3시15분쯤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은행에서 불이 났다.

당시 건물 내 화재 감지기가 작동해 자동 화재 속보설비로 신고가 이뤄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지속적인 검은 연기를 목격,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불은 발생한 지 21분 만인 오후 3시36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고객 대기실 내부 및 TV 1대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선 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