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방지·산림보호" 동부산림청, 산림아카데미재단과 캠페인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6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산림보호와 임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불방지, 산림정화 등 산림자원 보호활동과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참여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등 계도 활동과 주변 일대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자체(시·군) 순회 산불 간담회, 합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및 진화훈련, 36사단·해군 1함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농·산촌지역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생활쓰레기 소각 위험가구(92개소) 및 재처리 부주의 등 산불이력지(23개소)를 관리했으며, 상반기 산불 관련 불법행위 189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수천 동부산림청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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