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동절기 제설 대책 본격 추진

내년 3월15일까지 '도로 제설 대책 특별기간' 운영

횡성군청 전경./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동절기 강설시 신속 대응을 위해 '동절기 제설 대책 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횡성군은 이날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시계획도로, 군도·농어촌도로, 마을안길 버스노선 등에 대한 '도로 제설 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강설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단계별로 임차 장비 투입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일엔 제설작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5000톤, 제설 덤프 19대, 트럭 10대, 살수차 2대, 굴삭기 1대, 제설 트랙터 404대를 확보했다.

군은 강설시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위험 구간엔 자동 염수를 분사해 체사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기 군 건설도시국장은 "촘촘한 제설 준비로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