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50억 들여 내량천·방터골천 소하천 정비 마무리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최근 내량천과 방터골천의 소하천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제방여유고 부족과 협소한 교량 구조로 인해 주거‧농경지에 침수 위험이 있어 이 같은 정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2022년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자체 예산과 국비를 포함한 총 50억 원을 들여 추진됐다.
특히 협소했던 하천 폭과 퇴적‧노후 하천 바닥을 개선했다.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안전문제가 제기돼 교량 2곳도 신설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내량천과 방터골천 정비가 완료돼 하천 유지관리와 재해 예방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