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소프트밀 특허로 맛보는 '영월 동강한우 드라이에이징'
대흥소프트밀, 오는 20~23일 서울 코엑스서 신제품 공개
새로운 드라이에이징 기계로 숙성 동강한우 시식회 추진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경기 광주시의 베이커리머신 제조 전문기업인 ㈜대흥소프트밀이 강원 영월군 동강한우와 협력해 한우숙성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이를 통해 영월지역의 새로운 식품관광 콘텐츠가 생길지 주목된다.
14일 대흥소프트밀에 따르면 ‘2024 베이커리 페어’가 오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코엑스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와 ‘2024 월드푸드테크엑스포’가 함께 개최될 계획이다.
대흥소프트밀은 이 자리에서 신제품인 ‘고기 숙성고 – 드라이 에이징 기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흥소프트밀이 특허상품으로 내놓은 기계로서, 고기 숙성의 정밀한 온도와 습도 제어를 통해 고기의 풍미와 육질을 극대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영월의 동강한우와 협력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대흥소프트밀은 영월에서 생산된 한우를 자사 드라이 에이징 기계를 통해 숙성하는 등 시식회와 함께 제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 같이 대흥소프트밀의 신제품을 통해 영월 동강한우의 새로운 식품관광 콘텐츠가 나올지 주목된다. 대흥소프트밀은 영월군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유도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흥소프트밀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영월군을 세계적인 한우 숙성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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