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이 수집용 마대로"…삼척시니어클럽 '은빛 손길'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마대 500개 시에 기증

강원 삼척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폐현수막을 이용한 대형 마대 500개를 제적해 최근 삼척시에 기증했다.(삼척시 제공) 2024.11.13/뉴스1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수집용 대형 마대 500개를 최근 삼척시에 기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재활용품 수집용 대형 마대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난 1년 동안 만들었다.

시는 기증된 수집용 대형 마대를 선별장 내 선별품 보관용과 재활용 동네 마당 수거 마대, 가을철 낙엽 수거 공공마대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수집용 마대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과 예산 절감을 할 수 있다"며 "주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