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내년 4조1888억 예산 편성…전년 대비 2179억원 증액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조 1888억 원이 편성된 2025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3조 9709억 원 대비 2179억 원 증액 편성됐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1451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559억 원 △기타이전수입 10억 원 △자체수입 590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410억원 △기금전입금 5868억 원이다.
최근 세수 여건 악화로 도교육청의 보통교부금은 2024년도 큰 폭의 감소 이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핵심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재구조화하고 부족한 재원은 기금으로 충당해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금은 근래와 같은 재원 부족 상황을 대비해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214억 원 및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654억 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임재욱 예산과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현재의 재정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편성된 예산”이라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재정 유지와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5년도 본예산안은 제333회 강원도의회(정례회)의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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