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춘천서 정례회 개최…주요 현안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8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민선8기 3차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철원군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8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민선8기 3차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철원군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민선8기 3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9일 철원군에 따르면 전날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장인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다회용기사용 정책 확산 및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운영 건의 △화천댐 용인 반도체 산단 물공급 반대 결의문 채택 △양구 수입천댐 건설 백지화 결의문 채택 △춘천~양구 간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 건의 등 총 9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의결된 안건은 강원도와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이현종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철원군수)은“강원도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직면한 어려운 지역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시·군이 힘을 합쳐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협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