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청사방호 인력 충원 계획…'직원·민원인 보호 일환'
2명 투입 예정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과 교육계 노동조합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에 본청 직원들이 방호에 투입되면서 업무 부담이 가중되자 도교육청이 청사방호 전담 인력 도입을 검토한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최근 청사방호 인력 확충 방안을 검토했으며, 2명을 계약할 예정이다. 1인당 인건비는 월 25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유는 도교육청 앞에서 전교조 강원지부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집회, 기자회견을 연이어 열리면서 직원들의 안전 보호하고, 질서 유지를 위함이다. 현재는 전담 직원이 없어 본청 직원들이 교대로 청사방호에 투입되고 있다.
직원들은 수능, 행정사무감사, 내년 예산 편성과 심의 등 주요한 업무들을 앞두고 있어 과중한 업무를 호소하자 도교육청은 청사 방호인력을 투입키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사 방호 인력 투입을 위해 타지역 사례 등을 알아보고 있다”며 “교직원과 민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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