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난임부부 시술비 둘째·셋째 출산까지 지원 확대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이달(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난임시술 지원 횟수 기준을 변경하는 것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난임부부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기준을 변경한다. 난임시술 후 출산한 뒤에도 둘째나 셋째아이를 계획할 때 각각 25차례 더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간 45세를 기준으로 난임시술 본인부담율을 차등 적용했는데, 이 같은 연령기준도 폐지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예비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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