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성큼' 용평리조트, 22일 슬로프 오픈
인공설로 스키장 바닥다지기 작업 시작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6일 새벽 강원 평창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자, 평창 모나 용평리조트 스키장이 올해 겨울을 앞두고 첫 스키장 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마현과 횡성 안흥이 –4.4도, 화천 사내와 향로봉 -3.9도, 평창 면온 -3.8도, 양구 해안 -3.7도, 원주 신림 -3.4도, 미시령 -3.1도, 대관령 –3도로, 강원 영서와 산간의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영하의 기온 속에서 용평리조트는 오래 첫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인공설과 최신 제설기를 이용해 스키와 스노보드의 슬로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자연설이 내리기 전 인공설로 바닥을 두텁게 깔아 스키장 운영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이 같은 성수시즌 준비에 나선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올해 첫 슬로프 오픈 예정일을 오는 22일로 예상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최대한 빨리 개장, 많은 고객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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