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성큼' 용평리조트, 22일 슬로프 오픈

인공설로 스키장 바닥다지기 작업 시작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6일 새벽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스키장에서 제설기를 이용해 인공눈을 뿌리고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를 유지하면 오는 22일에 첫 슬로프를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2024.11.6/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6일 새벽 강원 평창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자, 평창 모나 용평리조트 스키장이 올해 겨울을 앞두고 첫 스키장 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마현과 횡성 안흥이 –4.4도, 화천 사내와 향로봉 -3.9도, 평창 면온 -3.8도, 양구 해안 -3.7도, 원주 신림 -3.4도, 미시령 -3.1도, 대관령 –3도로, 강원 영서와 산간의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영하의 기온 속에서 용평리조트는 오래 첫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인공설과 최신 제설기를 이용해 스키와 스노보드의 슬로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자연설이 내리기 전 인공설로 바닥을 두텁게 깔아 스키장 운영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이 같은 성수시즌 준비에 나선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올해 첫 슬로프 오픈 예정일을 오는 22일로 예상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최대한 빨리 개장, 많은 고객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6일 새벽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 스키장에서 제설기를 이용해 인공눈을 뿌리고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를 유지하면 오는 22일에 첫 슬로프를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2024.11.6/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