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0도·화천 0.3도…강원 올 가을 가장 추운 아침

출근길 시민들.(뉴스1 DB)
출근길 시민들.(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5일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 주요지점 현황은 철원 김화(0.0도), 화천 사내(0.3도), 철원(2.4도), 원주 신림(2.7도), 홍천 팔봉(3.3도), 영월(5.9도) 등이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기준 최저기온은 영서의 경우 춘천 남산 3.0도, 평창 면온 3.2도, 홍천 서석 3.3도, 양구 방산 3.4도 등이다.

산지는 향로봉 0.5도, 조침령 2.8도, 구룡령 3.2도, 양구 해안 3.2도를, 해안은 고성 죽정 8.1도, 강릉 주문진 8.7도, 양양 하조대 삼척 9.2 원덕 등응 각각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낮아져,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 강원동해안은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7일까지 내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면서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