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야간개장
11월30일까지…체험시설은 오후 5시까지 운영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밤이 더 아름다운 도째비골로 오세요."
강원 동해시가 '2024년 여행가는 달' 11월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화~일요일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야간 개장(오전 10시~오후 9시)한다.
시에 따르면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수변공원, 묵호항 등을 잇는 묵호 권역 관광벨트의 구심점으로서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47만여 명(10월 말 기준)을 기록했다.
이곳은 우정사업본부의 하늘 산책로 기념우표에 선정되는가 하면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야간 개장했을 땐 하루 평균 1700여 명이 방문했다.
다만, 이번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야간 개장에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오후 5시 이후엔 체험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 또 묵호등대 유인매표소는 오후 5시 30분, 해안 방향 무인 매표소는 오후 8시 30분까지만 발권할 수 있다.
심진숙 동해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경쟁력 있는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해시만의 가을 낭만을 즐기러 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