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5일 착공…강원 최초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조감도.(춘천시 제공)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조감도.(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최초의 치매전문병동이 마침내 착공된다. 시는 5일 오후 3시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정문에서 치매전문병동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전문병동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설치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은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앞선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56억 원으로 현재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 일부에 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된다. 병동은 지상 3층 전체 면적 1285㎡, 32병상 규모이며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전문병동이 건립되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질환의 악화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은 식전 공연과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