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레일바이크 관광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정선=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국민고향정선의 대표 관광명소인 레일바이크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정선 레일바이크는 개장 초기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매년 3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 30여 개가 넘는 레일바이크가 생겨나면서 최근 들어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국내 레일바이크 원조로 꼽히는 정선 레일바이크의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국민고향정선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절권 관광지의 새로운 변화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을 추진한다.

군은 레일바이크가 위치한 구절권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아이디어(관광)’ 주제와 유휴시설인 기차 펜션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건축/디자인’ 주제 등 2개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발표, 지자체 내부 투표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총 18팀을 선정해 총 1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아이디어(관광)’ 분야에 200만원, ‘건축/디자인’ 분야에 30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로, 공모전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