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의료·복지서비스를…보훈공단 창립 43주년 기념식 개최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 본사서…새로운 비전 제시
윤종진 이사장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져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창립 제43주년 기념행사를 연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2024.11.1/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입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창립 제43주년 기념행사를 연 가운데, 이날 윤종진 공단 이사장이 이 같이 밝히면서 새로운 공단의 비전을 제시했다.

공단은 1981년 11월 2일 창립됐다. 현재는 전국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400여 병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1600여 정원의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을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창립 43주년을 맞은 공단은 정부정책과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 등 내·외부 경영환경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위한 ‘신(新)비전’을 수립해 선포했다.

공단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은 ‘보훈가족·국민과 함께 하는 의료·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다. 고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 분야를 명확하게 정의, 핵심고객인 보훈가족과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미래상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윤 이사장은 “민간기업 이상의 서비스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와 복지를 중심으로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이라며 “전 직원이 일치단결, 균형수지 달성 등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